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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3.07.23 14:07

제44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컵의 향방은?

고원 스포츠 특구 태백시에서 16일간 열전 돌입

▲ 제44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영남대학교와 한민대학교 경기가 지난 22일 강원 태백시 고원구장에서 열리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제44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 강원 태백시에서 지난 22일 영남대학교와 한민대학교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6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6일까지 총 63개 팀이 124경기를 치르며 2,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자랑스러운 ‘리틀 태극전사’들의 모습을 만날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역시 연세대를 비롯해 고려대, 동국대, 광운대 등 전통의 강호들이 모두 나선가운데 지난해 추계연맹전 우승을 차지한 영남대와 추계대회에 강한 숭실대, 춘계대회 우승팀인 광주대 등이 가세해 대학축구의 진검승부를 가릴 것으로 예상된다.

  심상운 태백시축구협회장은 “태백산을 중심으로 한여름 평균기온이 섭씨 25도의 서늘한 천혜의 기후조건과 최고의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는 태백시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한국축구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연식 태백시장은 “여름철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한편, 대학축구 선수들의 수준 높은 실력을 맘껏 펼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은 시원한 기후를 자랑하는 고원 스포츠특구인 강원도 태백에서 3년 연속 개최됐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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