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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문화
  • 입력 2010.08.23 22:04

중랑구 “신고하는 시민의식이 아동 성범죄 근절”

▲ 1994년 창단이후 아동을 대상으로 성교육 인형극 뮤지컬 전국 순회 공연 중인 삐에로 극단의 ‘너, 나, 우리’. ⓒ2010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최근 아동 대상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성교육과 성추행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공연은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가 주관한다.

  공연은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오는 2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등 2회에 걸쳐 펼쳐진다.

  대상은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6~7세 아동 1천여명이다. 

  공연은 1994년 창단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아동을 대상으로 성교육 인형극, 뮤지컬을 전문으로 공연해 오고 있는 삐에로 극단의  ‘너, 나, 우리’.

  출산 과정과 어린이 성추행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내용을 흥겹고 즐거운 노래로 엮었다.

  또 중랑구는 아동 성범죄 예방과 안전을 위해 아동 테마 살피미를 구성해 초등학교 주변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폭력 방지 캠페인, 학교 주변 CCTV 설치, 범죄예방 환경설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안전한 지하보도 관리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아동 성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변을 관심 있게 기켜보고 어려움에 처해 도움을 요청하는 아동들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신고하는 시민의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 가정복지과(☎2094-1752)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현 기자 pshbe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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