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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교육
  • 입력 2010.08.23 22:15

김영배 “무상급식은 ‘사람투자 성북구’ 첫 발걸음”

성북구, 25일 친환경 무상급식 주민 공청회

▲ 김영배 성북구청장. ⓒ2010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오는 25일 오후 3시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올 10월 성북구 친환경 무상급식 시범실시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2011년 이후 확대실시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또 무상급식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성북구는 우선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공립초등학교 6학년 학생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범실시한다.

  이는 서울지역 자치구에서는 처음이다.

  이어 내년 3월부터는 대상을 공립초등학교 전체 학년 학생으로 확대하고  2012년 3월부터는 중학교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공청회는 대학교수와 초등학교장, 영양교사, 녹색어머니회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 추진위원회가 주최한다.

  성북구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위원회는 차별 없는 무상급식과 양질의 친환경 급식은 온전한 의무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이번 공청회을 통해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의 건강한 미래와 심신 발달은 물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국내 농수축산물 애용 등을 위해서도 친환경 무상급식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할 방침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사람투자 성북구의 첫 발걸음을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내딛고자 한다”며 “우리 아이들을 안전한 먹을거리로 차별 없이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공청회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be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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