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1,649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서구 오류동에서 남동구 인천대 공원까지 총 연장 29.3km에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 2개소를 건설하는 인천시 대중 교통 인프라 구축 핵심이다.
턴키공사로 발주된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전 구간이 착공하는 등 정상적으로 추진됐으나 경인고속도로 간선화 계획과 맞물리면서 207, 208 공구 공사가 지연됐었다.
그러나, 지난 20일 시 정책조정회의가 도시철도 2호선을 ‘경인고속도로 간선화 계획’과 상관없이 애초대로 정상 추진하도록 결정했다.
또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안)’을 주민과 시의회 의견 수렴, 관련기관 협의를 마치고 지난 18일 최종 확정했다.
정연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2014년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이전에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be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