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회의에서는 2013년도 군정질문에 대한 보충답변,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과 정선군 내수면자원보호 명예감시관 운영 조례안, 정선군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안 및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는 김동식 정선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5명의 의원들이 민선 5기 집행부에 대한 마지막 군정질문인 만큼 회기 기간 동안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군의원들은 2013 군정질문을 통해 ▲정선군 의료복지 ▲아리힐스 2차 사업 추진여부 ▲군립의료원 진행여부 ▲레일바이크 수익금 재투자 ▲신동읍 대체산업에 대한 집행부 의지 ▲에콜리안 골프장 불공정 협약 등을 지역 주요현안으로 부상시켰다.
이에 대해 김현숙 정선군의회 의장은 “지난 3년 동안 동료의원들의 지역 사랑이 더욱 커진 만큼 의정활동 역시 깊어진 것 같다”며 “의회의 기본인 군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올해 군정질문은 어느 해보다 각 지역별 굵직한 현안들을 나왔다”며 “상기 현안들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쟁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