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국제테니스장은 총 사업비 410억원, 연면적 2만 1,688㎡,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국제공인기준에 적합한 메인코트 1면(3,230석), 쇼코트 1면(650석), 서브코트 8면으로 조성된다.
오는 2015년 2월 준공되면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가 요구하는 테스트 이벤트(test event)를 거쳐 2015광주하계U대회 테니스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테니스장이 건립되면 시는 지난 2012년 1단계로 1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한 서브코트 6면을 포함해 총 16면의 국제공인 테니스장을 보유한 도시로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양궁장을 비롯한 국제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 최형호 남구청장, 체육회 관계자와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