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호 강원 영월군의회 의장이 25일 오전 10시 영월군의회 제201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꼼꼼한 예산심사를 예고했다.
먼저, 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도 가시적인 성과가 많은 해”라며 “이같은 성과는 500여 공직자와 군민이 하나 돼 노력해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부터 19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처리해야할 중요한 안건이 많다”며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인 만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의회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입법기관으로서의 충실한 역할과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의회는 오는 26일부터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활동을 실시하며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집행부가 제출한 2014년도 당초예산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