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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의회
  • 입력 2013.11.27 11:27

최문순 “강원도, 극동아시아 환동해 중심지로”

강원도지사, 2014 시정연설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26일 강원도의회(의장 박상수) 제23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해 201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도, 극동아시아 환동해 중심지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26일 강원도의회(의장 박상수) 제23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해 201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강원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최 지사는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시켜 도민들이 편안히 살아갈 수 있도록 애쓰는 도의원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부터는 새로운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전략이 수립돼야 한다고 본다”고 언급하며 “강원도의 도약을 위해 시도하고자 하는 새 발전 방향과 전략은 ‘중심지’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그는 “강원도가 변방이 아니고 중심이라는 신념과 자신감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하며 “이 전략이 성공한다면 오랫동안 경제 침체 속에 있는 대한민국을 강원도가 이끌어 갈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내년도 당초예산에 대해 “재정여건은 지방세와 보통교부세 수입은 늘지 않았던 반면 세출수요는 동계올림픽 투자, 복지수요,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으로 800억원 정도 늘었다”며 “수입은 그대로인데 지출한 곳은 많아 재정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도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들은 안정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3조 9,965억원이며 일반회계예산은 올해보다 8.0% 늘어난 3조 5,211억원, 특별회계예산은 올해보다 3.9% 늘어난 4,754억원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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