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이 지사 외에도 정호조 철원군수와 전창범 양구군수가 함께했다.
이날 이 지사와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구가 시범 실시를 추진하는 친환경 무상급식에 강원도의 친환경 쌀을 사용되면 농가소득 증대와 어린이 건강 향상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광재 지사는 철원, 양구 등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을 성북구청 구내식당에서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영배 구청장은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앞서 구청 구내식당에서부터 강원도의 친환경 쌀을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지사는 또 감자, 옥수수, 배추 등도 친환경 무상급식용으로 계약재배를 통해 성북구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철원군과 양구군은 30일 성북구청에서 열리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친환경 쌀 선정 품평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성북구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공립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범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현 기자 pshbe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