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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의회
  • 입력 2014.01.20 18:23

박연호 영월군의장 “집행부 견제 역할 충실히 수행”

제202회 영월군의회 임시회 개회

▲ 박연호 강원 영월군의회 의장이 20일 오후 2시 영월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2회 영월군의회 임시회에서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을 살펴보고 있다. 이형진 기자
  (영월 더리더) “집행부의 견제자 역할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박연호 강원 영월군의회 의장이 20일 오후 2시 영월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2회 영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먼저, 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이룬 대표 성과인 ▲코이카 영월교육원 착공 ▲가스안전공사 에너지실증 연구센터 ▲덕포 비행장 이전 등은 “500여 공직자들이 지역발전에 대한 열정적인 도전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역사는 창조하는 자의 몫이고 기회는 노력하는 자에게 주어진다”며 “집행부를 비롯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영월의 새로운 지평을 열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올해도 견마지로(犬馬之勞)의 마음처럼 군민들의 작은 소리도 귀 담아 듣고 집행부의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번 임시회는 2014년 군정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고 점검해보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동료의원들의 개선요구와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회한 제202회 영월군의회 임시회는 오는 21일부터 기획감사실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전 실과를 상대로 201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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