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일~2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및 실리콘밸리지역을 방문해 KYDO US(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 Korea Young Dream Orchestra US)와 문화교류 및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 창단한 화천군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역내 초ㆍ중ㆍ고교 학생 6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30여명을 선발해 매주 토요일 화천청소년수련관에 모여 연습하며 자기 재능과 실력을 쌓고 있다.
KYDO US는 2012년 재미청소년 재능기부단으로 발족해 농어촌지역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하고, 해외청소년들에게 한국 농어촌청소년들과의 교류를 추진하는 단체다.
이번 교류행사에서 문화체험(실리콘밸리 탐방, NASA Ames Research Center, Berkeley 대학, 스텐포드 사립대학 캠퍼스 방문), 멘토링프로그램(한동만 총영사, 제인김 시의원), 기관방문(샌프란시스코 시청, 총영사관, 한인회, 상공회의소), 연주회(재향군인병원, 6.25참전비 기금모금연주회)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화천한옥학교에서 KYDO US 및 화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57명이 참가해 합동캠프를 진행하며 재능기부와 우정을 쌓는 교류를 진행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화천청소년들에게 국제음악교류활동 및 각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