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의회는 농업축산과, 산림정책과, 지역경제과, 안전건설과에 대한 2014년 군정 주요업무계획보고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식 부의장은 “농촌기반시설 확충사업으로 추진하는 농경지 배수로정비사업이 지난해에 비해 사업비가 감소됐다”며 농업재해예방 및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촉구했다.
전주열 군의원은 “증산농공단지가 현재 제 기능을 상실해 방치돼 있는 상태다”며 농공단지 해지가 어려우면 재생산업으로 변경 될 수 있도록 관련법 검토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장덕수 군의원은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추진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실과소 배치 시 전공과목과 연계 배치해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사회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승세 군의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봉 활강경기장 건설에 따른 많은 시공업체와 건설인부 방문에 대비해 한우 고급육 육성 및 식자재 공급방안을 강구하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차주영 군의원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랜드에서 추진하는 워터월드가 오는 6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옥휘 군의원은 “농업축산과는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많다”며 읍.면별 선정기준 준수 및 보조금 정산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구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