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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행정
  • 입력 2010.08.30 23:44

정갑철 화천군수 “인구 3만 되면 라이선스 도시 추진”

▲ 정갑철 화천군수. ⓒ2010 더리더/전경해
【화천 더리더】강원 화천군 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정갑철 화천군수는 “적정 인구인 3만명이  되면 라이선스(면허.license) 도시를 구상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라이선스 도시는 다른 지역 주민이 이주할 경우 환경, 문화, 기초질서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이행을 약속해야 한다.

  즉, 문화시민으로서 생활할 것을 다짐하는 것이다. 

  화천군 인구는 지난 6월 30일 2만 3,913명에서 8월 27일 현재 2만 4,029명으로 2만4,000명 선을 넘었다.

  이처럼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다양한 시책 추진 덕분이다. 

  화천군은 먼저 자녀 교육을 목적으로 도시로 떠나는 주민을 막기 위해 학습관을 운영하는 등 교육도시 이미지 만들어 왔다.

  이런 고급 인재의 양성 시책은 오히려 외지인 유입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軍를 중심으로 민.행정의 인구 증가를 위한 유기적 협조체제도 한 몫하고 있다.

  지난 7월 14일 새로 부임한 김영식 육군 제15사단장은  사내면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전입신고를 했다.

  장교를 비롯한 부사관들이 화천으로의 주소 이전은 이제 당연한 일이 됐다.

  화천군에서 ‘장병이 주민이 된지는 오래전이다.

  여기에 전입 지원금, 출산 장려금 등 화천군의 인구증가 정책도 열매를 맺고 있다.

  전경해 기자 dejavu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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