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2010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30일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 특설무대에서 한국팀과 월드팀의 춘천월드레저컵 당구대회가 열렸다.
이날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려는 관객들은 3쿠션이 연출될 때 마다 박수와 환호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세련되고 경쾌한 경기진행으로 경기를 재미있게 이끌어가는 선수들은 경기 후에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으로 화답했다.
한국의 차유람, 김경률 등 선수와 미국의 샤넬 로레인, 터키의 세미 세이그너, 일본의 사카이 노부야수 선수 등이 출전했다.
샤넬 로레인은 미국 모델 출신의 프로 포켓볼 선수로 2007년 월드우먼풀챔피언십 우승 등 세계대회 화려한 입상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차유람은 한국 포켓볼 종목의 부동의 1위로 2010암웨이컵 세계여자나인볼오픈 우승 등으로 세계적 스타로 성장할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후 1~4시까지 열린 국가대항전에서 세계팀이 우승해 박근배 춘천시의회 의장으로부터 트로피와 꽃다발을 받았다.
전경해 기자dejavu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