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에 따르면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안동시 체육관 및 보조체육관에서 열렸다.
특히 화순군청 소속 세계랭킹 14위 고아라.유해원은 여자일반부 복식에서 무서운 기세로 시흥시청 박민지.이자영, 영동군청 김보경.박수현, KGC인삼공사 정경은·김슬비를 모두 물리쳤으나 최종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 김천시청 장예나.고현정에게 아깝게 2대1로 져 은메달에 만족했다. 단체전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앞으로 체력과 실력을 더 길러 오는 28일부터 개최되는 2014 배드민턴 코리안리그에서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한편, 정명희 화순군청 배드민턴부 감독은 “국내 최정상급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