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월군(군수 박선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강원도야구연합회에 선수 등록된 강원도 지역내 28개팀 5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승부를 가리게 될 예정이다.
14일 덕포야구구장에서 개최할 개막식은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갖고 희생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할 계획이며 팀은 3주간에 걸친 열띤 경쟁 끝에 순위를 결정짓고 28일 폐회한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 선수들이 가족단위로 참석할 예정이기에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시설 및 각종 편의제공을 통해 군을 방문하는 선수 및 가족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