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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08.21 17:05

하이원, KLPGA ‘2014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 개최

▲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총상금 8억원이 걸린 ‘2014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이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CC(파72, 6003m)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하이원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 3회 대회까지 KLPGA를 통해 본 대회를 개최해왔으며 이번 대회는 2011년과 2012년 남자 대회인 원아시아 투어 하이원리조트 오픈을 개최해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KLPGA 투어로 복귀하게 됐다.

  이 대회는 대회 창설 당시 국내 최고의 상금(총상금 8억원)이 걸려 있어 모든 선수가 우승을 꿈꿨던 대회로 2008년 서희경, 2009년 유소연, 2010년 안신애 등 특급선수들이 우승하며 한국선수들이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도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19, 롯데)와 그 뒤를 쫒는 허윤경(24, SBI저축은행), 이정민(22, BC카드), 이민영2(22), 장하나(22, BC카드), 백규정(19, CJ오쇼핑) 등 쟁쟁한 선수들이 골프여왕의 타이틀을 놓고 각축을 벌일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원리조트 오픈은 채리티 대회의 원조 대회로 전체 상금의 10%인 8천만원을 KLPGA 선수들의 이름으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한편, 선수들이 진폐환자들을 위문하는 등 골프를 통한 기부문화를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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