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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의회
  • 입력 2014.10.12 11:15

최성재 강원도의원 “강원발전에 여야 없이 힘 모으자”

강원도의회 5분 자유발언

▲ 최성재 강원도의회 의원이 지난 10일 강원도의회 제240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발전에 여야 없이 강력한 협력체제 구축하자”

  최성재 강원도의회 의원(원주. 새누리당)은 지난 10일 강원도의회 제240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보와 협력 속에 강원도 발전을 이루어내자’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다음은 최성재 강원도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저는 한반도의 중앙부 강원도에 살고 있는 한 도민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에 큰 행복함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민선6기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 된 강원도의 슬로건으로 힘차게 출발하였습니다.

  도민의 하나 된 힘으로 유치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건설, 여주~원주간수도권철도건설, 원주의료기기국가산업단지조성,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설치추진, 국립동계스포츠훈련지구조성’ 등의 주요 당면 과제가 펼쳐 있습니다.

  원주혁신도시의 올바른 정착, 원주기업도시의 성공적 기업유치와 함께 원주의 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가 산업자원자원부의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집중적인 행정적 지원과, 533억 원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었고, 이에 2013년 말 기준 4,966억 원의 매출과 2억 5,989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려 지난 5일에는 전국 160개 산업특구 중 우수특구로 선정되기도 하여 첨단, 복합단지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은 북극항로시대를 열고, 중국의 환동해권 출구전략지로 러시아의 극동시베리아에 대한 투자확대 유도와 대륙으로 가는 전략적 요충지로 부각되며, 세계적 관광지로 다시 태어나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춘천의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은 외국인직접투자 1억불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 연간 200만명 이상 유치하고 신규일자리 10,000개를 창출하며, 10년간 5조원이라는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춘천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재창출하고 문화관광 융성으로 창조경제를 견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미래를 활짝 열수 있게 하는 이러한 엄청난 일들이 전국토의 16.8%, 전체인구의 3%인 150만 인구가 사는 작은 땅 강원도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주민을 대변하는 한의원으로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하는 초조함과 불안한마음을 감출수가 없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모아 이 자리에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강원도정을 이끄시는 최문순도지사와 공직자 들에게 많은 노력을 다하고 계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응원도 보내드립니다.

  하지만 현재 혁신도시의 엇박자 나는 이전과정, 기업도시의 조성과 기업유치상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의 불안한 출발등과 함께 SOC사업의 확실성 없는 기대감 등을 무어라 변명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얼마 전 5조 6000억 원이 투입되는 원주의 첨단의료 복합단지 유치 실패와 6, 009억원이 투입되는 춘천의 태권도 공원조성사업 유치 실패라는 뼈아픈 일을 경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우리에게 가까운 명언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고자 합니다.

  18개 시.군 자치단체의 이기적인 면이 개입되지 않는 대승적 차원의 접근과 역할, 교류와 소통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화합의 장을 열어가는 데 최문순 강원도정이 제 역할을 해주셔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소득2배, 행복2배’의 꿈을 이루기위해서는 ‘하나 된 강원도’를 말로만 외치는 것이 아니고 강원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손잡고 희망을 열어갈 때 우리의 미래가 활짝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 된 강원도’를 이끌어 내는 그 맨 앞줄에 최문순 도지사께서 바로 소통하고 화합을 이끌어내야 할 것입니다.

  국회의원 9분과 도의회 44분의 의원님들에게 정치적 무장해제로 진실성 있는 마음으로 손을 내밀어 긴밀함 속에 강력한 공조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웃음과 말로 사랑 받는 것이 아니고, 그 누구보다도 강원도의 진정한 매래를 걱정하시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 주셔야 할 것입니다.

  한마음으로 뭉치면 그 속에서 희망은 저절로 생겨난다고 합니다. 이해하고 존중하며 먼저 손을 내밀 줄 아는 통 큰 용기가 필요할 때입니다.

  그것이 바로 ‘소득2배, 행복2배, 하나 된 강원도’가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하며, 최문순 강원도정에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입니다. 최문순 강원도정의 강한의지와 열정을 기대하며, 작지만 강한 강원도, 역동하는 강원도,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강원도, 행복이 넘치는 강원도의 미래를 그리며 저의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전경해 기자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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