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응종 강원 정선군의회 부의장이 13일 오전 10시 제217회 정선군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가진 2014 군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규제개혁에 역행하는 집행부 공직자들의 업무처리에 대해 지적했다.
심 부의장은 “인근 자치단체와 비교해 봤을 때 똑같은 법률을 적용해 일을 처리 함에도 정선군 공직자들이 상이한 평가를 받는 것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그는 “일을 할 때 법만 적용하지 말고 이 규정이 왜 만들어졌을까 하는 제정의 취지나 목적을 한번 생각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우리 지역의 현실이나 여건에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구제에 대해서는 과감히 개혁할 수 있는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원도 변방에 머물러 있는 정선을 대한민국의 중심, 세상의 한 가운데로 우뚝 세울 수 있도록 4만여 군민과 집행부가 함께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심응종 의원은 이외에도 ▲민선 6기 공약사항 이행 방안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운영 ▲지역사회통합과 마을공동체복원 등을 질문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