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개막 첫 주말인 24일 주행사장인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 눈조각 전시장에는 역대 최대인파가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룬 것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동안 51만여명이 다녀가 예년대비 소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관광객 증가세에 대해 시는 최근 온화한 날씨로 인해 타지역 겨울축제 프로그램들 취소와 맞물림과 동시에 그동안 대도시 광고, SNS 홍보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한 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백산 눈축제 관람객이 동일 시간대 몰려 차량지.정체와 관람에 다소 불편을 겪었지만 깨끗하고 얼음 썰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많아 어느 때 보다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