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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5.02.06 12:31

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팀.. 화천으로 연고지 이전

▲ 최문순(가운데) 강원 화천군수가 지난 5일 KSPO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식에서 선수대표와 임원에게 꽃다발 증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에 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팀 KSPO 새 연고지로 선정됐다.

  6일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지난 5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여자축구팀 KSPO와 신 연고지 선정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화천군수,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철희 본부장, 김길수 부군수,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KSPO 선수단과 임원, 화천정보산업고 여자축구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가 지난 5일 KSPO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최문순 군수는 환영사에서 “오늘부터 한 식구가 된 KSPO 선수들을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 KSPO여자 축구팀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천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화천산천어축제를 만든 작지만 알찬 곳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군민과 화천군의 저력으로 선수단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창섭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관심과 미래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연고지 선정에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그 선택이 잘됐다는 생각이 들도록 상생의 원칙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창섭 국민체육공단이사장이 지난 5일 KSPO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오규상 회장은 축사에서 “연고지 원년의 해를 화천에서 유치하게 된 것을 감사한다. 연고지로 정착되어 여자축구가 뿌리를 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을 대표하는 KSPO선수들에게 군민들의 응원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천으로 연고지를 옮긴 KSPO 여자축구팀은 지난 2011년 창단돼 지난해 말까지 전라북도를 연고로 WK리그, 전국선수권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 전북 KSPO팀으로 출전했다.

  지난해 11월 전국 17개 시.도체육회를 대상으로 연고지 체결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발송해 평가절차를 거쳐 화천군이 새로운 연고지로 결정됐으며 오는 3월부터 WK 리그에 ‘화천KSPO여자축구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이 지난 5일 KSPO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또한 8월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와 10월 강원도에서 개최 예정인 96회 전국체육대회에 강원도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군은 WK 리그가 열리는 화천종합운동장을 경기가 개최되는 3월 전에 원활할 경기관전을 위해 편의시설, 경기시설을 확충 보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경해 기자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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