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으로 반복되고 대형화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비현실적인 복구지원제도 개선, 풍수해보험, 농업재해보험 등 공적보험 제도 확대 등 근본적 재해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충남 서부지역은 지난 1, 2일 2일간 초속 46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곤파스가 강타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도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사한 결과, 피해액은 서산시 421억여원, 태안군 334억여원, 당진군 124억여원 등 총 1,101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번 태풍 피해에 따른 복구비용은 2,006억 8,300만원으로 분석됐다.
한편, 충청남도재해대책본부는 피해현장 조기 응급복구를 위해 현재까지 인력 5만7천여명과 장비 2200여대를 투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형진 기자 dthy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