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13일 스포츠 도시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해 준 전국추계대학축구 연맹전을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를 포함해 지난 2011년부터 5년 연속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대회 기간 중에는 연인원 3만 5천명이 넘는 축구인들이 태백에 머무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유동 시민 증가에도 많은 공헌을 하고 있어 유치 소식에 지역사회도 역시 반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축구 경기장을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축구대회 뿐만 아니라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