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은 20일 간부회의에서 “이들은 광주를 위해 온 분들이다”며 “예우와 행정적 뒷받침을 하고 이분들의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제관계자문대사의 자문을 상시화하고 세계김치문화축제와 도시환경포럼 등 굵직한 행사에 외국대사 초청 등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국제화 관련 업무에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유지역에 오고자 하는 기업들이 광주로 올 수 있게 코트라에서 파견된 투자 협력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도 긴밀히 협조하라”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정부조직 내 광주를 위한 유일한 1급 조직이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추진단과의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이들이 문화부에 복귀하면 광주를 돕고 적극 홍보하며 예산배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과 쿤스트할레와 같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채울 콘텐츠를 만들 때 광주시와 함께 연구하고 만들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승용 기자 hanay77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