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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행정
  • 입력 2010.09.20 18:29

하남산업단지 노후 가로등 전면 교체

【광주 더리더】광주광역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한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하남산업단지 내 노후가로등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983년 설치된 하남산업단지 내 가로등이 낡아 그동안 여러 차례 보수공사를 시행했지만, 보수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지중선로 재 가설 등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올해 23억원을 들여 교체할 노후 가로등은 총연장 37㎞로 1,119본 중 660본이다.

  이번 교체사업은 강운태 광주시장이 근로자의 절반을 장애인으로 고용한 하남산업단지 내 (주)인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근 가로등이 자주 꺼져 야간 생산활동에 지장이 있고 근로자 안전사고도 발생해 어려움이 많다는 업체대표의 건의를 받고 이를 검토한 결과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노후 가로등이 자주 꺼져 입주업체들의 지속적인 정비 민원이 있었으나 시설물 유지보수를 관할하고 있는 자치구의 열악한 재정으로 전면적인 보수가 어려웠었다.

  광산구청,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업체 관계자는 “노후된 공단 시설 중 가장 시급한 민원인 도로조명시설이 개선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담당하는 산업단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2009년부터 하남산단 중앙로와 3~4번로와 주변도로에 대한 가로등정비사업을 추진해 총 328본의 가로등을 교체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산업단지의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안전성 향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승용 기자 hanay77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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