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들 복지시설에서 외로이 추석 명절을 맞아야 하는 어르신, 장애우, 시설 근무자들을 위로하고 한우와 전통시장을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모든 사람이 고향을 찾아 가족의 정을 나누는 민족 최대 명절이지만, 복지시설에 있어야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는 추석 여휴가 보통 때보다 더 외롭고 쓸쓸할 것”이라며 “짧은 방문과 작은 정성이 잠시나마 외로움 달래는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이들 복지시설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1년 내내 봉사와 희생으로 애쓰는 복지사 등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와이즈맨하노라 성 골롬반의 집 원장은 “해마다 한우고기를 보내주셔서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며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복지시설 위문을 마친 후 어린이재단 춘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주민행사인 ‘화합의 장’ 에 참석했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복지시설 50개소와 저소득층에게 한우탕용 갈비, 감자송편, 문화상품권, 햅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경해 기자dejavu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