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전북은 열악한 지방재정 형편에도 지방도로의 위험구간에 대한 도로정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민원사전 차단을 위한 현장기동반 설치, 토지보상 TF팀 구성 등 체계적인 정비와 과감한 투자가 높게 평가됐다.
주요성과로는 도로관리사업소장을 단장으로 도로교통공단 전문가, 도내 경찰서 교통과장, 시군 건설교통과장 등 30명으로 구성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사전심의 협의체’를 구성해 설계단계에서부터 도로분야와 교통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의 기술자문을 받아 합리적인 교통처리계획과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역민원 해결을 위한 노력 등을 기울였다.
한편, 도는 국민안전처 신설 등 재난예방이 강조됨에 따라 지방도내 주요 터널 21개소와 교량 549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교량 재가설 및 보수보강 등 9개 분야에 38억 4천5백만원을 투자해 지방도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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