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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행정
  • 입력 2010.09.26 23:08

광주광역시 “서구청 종합감사, 시민과 함께 하겠다”

▲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2010 더리더/염승용
【광주 더리더】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구청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를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열린 감사 운영제’는 광주시가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위해 감사기간을 사전에 공고해 공직비리, 시민 불편사항 등 시민 요구를 접수해 처리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서구청에서 처리한 업무에 대해 감사를 요구하는 시민은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명의로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시 감사관실이나 서구청에 감사를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익명 또는 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상부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특히 광주시는 감사기간에도 시민과의 대화방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감사에 시민감사관을 참여시키는 등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로 진행하는 이번 감사는 시민의 행복을 높이기 위해 민생과 밀착되고 시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민생취약 분야의 불편사항에 대해 역점을 두고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무사안일 또는 소극적 행정처리로 주어진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거나 법령의 본질적 사항 위반, 특혜성 업무처리, 예산낭비 등 비효율적인 사례 등을 중점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염승용 기자 hanay77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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