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날 기성용 선수가 전달한 광주U대회 입장권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주.전남.전북 지역 저소득 청소년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윤장현 U대회 조직위원장(광주광역시장)은 “광주U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며 “기성용 선수가 바쁜 일정에도 고향의 큰 스포츠 축제와 광주FC에 애정을 갖고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성용 선수는 광주에서 태어나 축구를 시작, 금호고를 졸업하고 K리그에서 잠시 뛰다가 영국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해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한 시즌 최다골(8골)을 기록했다. 현재 스완지 시티 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