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서병수 시장의 현장 점검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최 일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 조치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 시장은 첫 번째로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검사과정을 둘러보고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료 진단의뢰 폭주로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사하구 보건소를 찾은 서 시장은 의심환자 초기 조치상황 등을 보고 받고 메르스 관련 홍보실태, 의심환자 자택 격리 관리, 접촉자 추적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저 소득층의 방문이 많은 보건소의 특성을 고려, 방역에 한치의 틈도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그는 오후 4시 30분 부산역을 방문해 발열감지기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택시방역거점 현장을 방문해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방역실태와 손세정제 등 위생장비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일 부산지역 확진 환자 발생 이후, 메르스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재난상황에 준해 전력 대처 중에 있으며 매일 아침 시장 주재로 메르스 상황 보고회의를 개최해 9개 메르스 종합대책지원반별 세부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과 함께 일일 긴급 대처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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