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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행정
  • 입력 2010.09.28 22:42

염홍철 대전시장 “대전시 있어 세종시 성공할 수 있다”

▲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2010 더리더/이형진
【대전 더리더】대전광역시가  세종시 모도시 기능을 갖춘 배후도시로서 상호협력과 상생 단계를 거쳐 수도권에 대응하는 광역거점도시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전발전연구원(원장 이창기)이 27일 개최한 정책세미나에서 조명래 단국대 교수는 ‘세종시의 미래와 대전시의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교수는 “행복도시건설 특별법 계획 중 하나가 세종시 광역도시계획”이라며 “이는 세종시와 대전시 인근 9개 지자체를 묶어 인구 400만명의 단일 광역도시권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환영사에서 “세종시는 대전이라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도시가 존재하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세종시 관문도시인 대전은 정부대전청사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제2의 수도권을 형성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위상제고에 상당히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세종시 원안이 지켜지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앞으로 행복도시 건설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적 정책이자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위한 국가적 사업임을 인식하고 대전과 세종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dt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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