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에서 정선군은 올해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신규로 추진한 전국 33개 시군 중 우수시군으로 선발된 15개 시군과 경합을 벌여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내년도 인센티브 사업비 7억원을 지원받는다.

  정선군은 올들어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옥수수와 호맥을 이모작으로 재배하고 옥수수섶과 호맥짚은 양질의 조사료로 활용해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사료비 절감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옥수수가공작업장을 신축, 운영해 옥수수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논에 옥수수와 호맥을 재배하는 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임계농협에 조사료 작업장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기존 3개조의 영농운영단을 4개조로 확대 운영하는 등 조사료 농작업 대행에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