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오는 22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음악협회 강원도지회 주관으로 강원도와 함께 ‘전국합창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제33회를 맞이하는 전국합창경연대회는 강원도 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주최 및 (사)한국음악협회 강원도지회 주관으로 강원도와 태백시가 후원한다.
이번 합창대회 총 시상금이 3천여만원으로 대상 1팀에게는 1천만원의 시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상되고 그 밖의 10개팀에게는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지휘자상 등이 수여가 된다.
전국 각지의 자존심을 걸고 참가하게 될 이번 대회에서는 동성 및 혼성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일반 성인 합창단이 참가해 자유곡 2곡을 합창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44개팀 1,2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해 지난해 보다 무려 11개팀이 더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전국합창경연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부한 정서함양과 감미로운 음악을 듣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 합창인들의 하나되는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는 성동구립합창단이 우승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