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랜드(대표 함승희)가 지난 10일 발표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수인 ‘2015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3년 연속 DJSI 월드지표에 편입됐다.
11일 강원랜드는 지난 2011년 DJSI 코리아, DJSI 아시아퍼시픽에 국내 리조트업계 및 공공기관 최초로 동시 편입됐으며 지난 2013년부터는 DJSI 월드지표에 3년 연속 편입돼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DJSI 월드지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전문기관인 로베코샘(RobecoSAM)이 매년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재무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환경 등 비재무적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분야의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이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강원랜드는 도박중독예방활동 및 치유, 사회공헌활동, 환경보호 등의 지표에서 동종업계 글로벌 리더와 동등할 점수를 획득할 정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5 DJSI 월드지수 평가결과 글로벌 2,495개 평가대상 기업 중 12.7%인 317개 기업만이 DJSI 월드지표에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은 강원랜드를 포함해 21개에 불과해 월드지표 편입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올해 DJSI 편입기업에 대한 인증식 및 국제컨퍼런스는 내달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