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2015 정선아리랑제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아라리공원에서 오는 10월 9일 개막한다.
정선아리랑제위원회(위원장 최종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정선아리랑제’를 정선뿐만 아니라 모든 아리랑의 문화발전 동력으로 삼고 국내 대표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삼고 축제준비를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정선아리랑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를 위해 축제 주제인 ‘정선아리랑’을 부각시키고 아리랑관련 전시.교육.체험 종합공간인 ‘전시관’ 운영을 개선.강화했다.
또한, 정선아리랑 역사기록의 인물인 전산옥 주모와 자연환경을 활용한 ‘수상극 뗏목아라리’ 프로그램의 시나리오를 보강하고 규모를 확대했다.
여기에 공연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시각적으로 축제의 주제를 표현할 수 있는 환경장식과 시설물 배치를 통해 다양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전체적인 축제 수준을 한단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참여와 감동으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축제 개최의 당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리랑제위원회 관계자는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정선아리랑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군민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14년 정선아리랑제는 축제기간 내 관광객이 총 29만여명이 방문했으며 그 중 외지 관광객이 17만여명이 정선을 찾았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