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하나 달랑 메고, 아이들 손잡고, 가을 정취가 물씬나는 백두대간 자락 하늘길을 따라 걷다보면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생각지도 않은 행운을 만날 수도 있다.

  하이원리조트(대표 최 영)가 주최하는 ‘제4회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그동안 매년 참가자가 늘어나며 트레킹 명소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오는 16일 오전 10시 하이원리조트 폭포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이번 행사는 옛날 석탄을 운반하던 도로인 운탄로를 잘 정비해 트레킹 코스로 만든 하늘길 일대에서 열린다.

  약 2시간 반 거리의 하늘길 코스는 야생화와 숲속연못, 옛 탄광시절의 자취 등 지루하지 않은 주변 자연환경 때문에 가족 단위 트레커가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트레킹 페스티벌은 참가자들을 위한 현장 경품 이벤트와 하이원 블로그 이벤트, 모바일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많은 참가자들에게 행운의 기회가 돌아갈 예정이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사전 예약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보물찾기, 즉석사진 촬영, 퀴즈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간식과 기념품도 제공된다.

  하이원 기업블로그인 하이원스토리(high1story.com)에는 참가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늘길 트레커와 함께하는 하이원스토리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블로그에 접속해 하늘길 트레커 게시판에 1개월간 관련 포스팅 및 후기 등을 올리면 활동내용을 평가해 1등 수상자에게 등산복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수상자에게는 추후 하이원 블로그에 직접 운영자로 참여할 수 있는 방장 권한도 부여할 계획이며, 당일 현장에서는 포토존 무료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참가자라면 모바일 이벤트에도 응모해 또 다른 행운을 잡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즉석에서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폰)의 앱스토어를 통해 하늘길 트레킹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화면 확인 후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다운받은 어플리케이션의 GPS기능을 이용하면 하늘길 트레킹 코스 안내와 잔여거리, 현재 위치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트레킹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사업인 ‘제1회 한국 걷기왕 선발대회(기간 2.1~11.30)’의 공식 인증대회로 등록됨에 따라 참가자들은 하늘길 걷기 완주증 등의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 인증을 추후 (사)한국체육진흥회에 제출하면 누적거리와 참가횟수 등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표창을 수여한다.

  유혜정 기자 hyejeong86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