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더리더)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24일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2015년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 성금 증정식’을 갖고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에 결핵퇴치 성금을 전달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모금 목표액은 도와 시.군공무원 7,4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 1,100만원이며 지난 10월부터 오는 2016년 2월까지 전국적으로 36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모금액은 결핵환자 조기발견사업에 역점을 둔 취약계층 지원사업, 불우결핵환자 수용시설에 대한 ‘행복나눔 지원비’ 지급, 결핵균검사, 결핵조사연구, 기술지원, 홍보사업, 저개발국 교육훈련 지원 등 결핵사업에 쓰인다.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함께 건강한 폐를 상징하는 축구를 소재로 제작했으며 건강한 숨결의 소중함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디자인됐다.
윤한홍 도 행정부지사는 “주변에 흔하게 발생하는 결핵에 대해서 도민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범국민적인 모금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학교와 관공서, 기업체 및 사업장 등 직장에서 모금운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은 우체국 또는 인터넷(https://loveseal.knta.or.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모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055-246-42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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