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더리더)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가 28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후 2시 전국 최초로 지역 산.학.연.관 유관기관.단체장 100여명이 함께 모여 지역 일자리 현안을 깊이 살펴보는 ‘부산일자리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전략회의는 지난 9월 제2차 부산일자리위원회 회의 시 제안사항으로 지역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장들이 바쁜 업무시간을 벗어나 토요일 충분한 토론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 마련된 것.
특히, 부산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문제가 정부, 지방자치단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계, 산업계,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지역 내 모든 주체들이 함께 총력 대응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날 발표된 ‘부산 일자리 아젠다 10’은 ▲청년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 ▲고부가가치 유망산업 육성 ▲고용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창업 생태계 조성 ▲특화산업 및 서비스 일자리 창출 등 10개 분야에 각 5개의 세부 제안과제로 구성됐다.
앞으로 각 참여기관.단체들이 적극 검토해 일자리 정책.사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병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시와 유관기관, 지역 경제단체가 일자리창출이 지역 내 최우선 과제라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서로간의 협조와 이해를 바탕으로 부산시가 어느 지역보다도 더 빨리,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진원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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