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0년간 모은 전 재산 1억원으로 가게를 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같은 상가에 대기업 SSM 입주하면 전 재산을 날리게 되고 자신은 물론 가족은 희망이 없다’고 눈물 흘렸다는 정릉 동네슈퍼마켓 주인 사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한나라당 반대로 보류된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렵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 대기업의 SSM 진출을 근본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근 대기업 직영 SSM이 사업조정대상이 되자 가맹점이라는 편법으로 개점하고 있다”며 “이같이 규모 면에서 대기업 SSM과 같은 유사 SSM도 전혀 규제를 받지 않아 더 큰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형진 기자 dthy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