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예산낭비 사전 차단을 위해 적극 나섰다.
중랑구는 11월 1일부터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주요사업에 대해 사전에 산출금액, 시공방법, 계약방법 적정성 등을 점검해 예산낭비를 차단하는 ‘계약심사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심사 대상은 구청, 보건소, 구의회, 동주민센터에서 발주하는공사 2천만원 이상, 용역 1천만원, 물품의 제조·구매는 5백만원 이상이다.
특히 잦은 사업변경에 따른 예산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기준 이상 설계변경도 계약심사 대상에 포함했다.
중랑구는 심사업무 전문성을 위해 감사담당관 심사평가팀에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심사 대상은 구청, 보건소, 구의회, 동주민센터에서 발주하는공사 2천만원, 용역 1천만원 이상, 물품의 제조·구매는 5백만원 이상이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계약심사제 전면 시행이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절감은 물론 직원들의 관련 업무능력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grace5163@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