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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행정
  • 입력 2010.10.21 21:24

김영배 “투명한 주거문화 정착 위한 참여와 소통 필요”

성북구, 공동주택관리자 교육 실시

▲ 김영배 성북구청장. ⓒ2010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공동주택 주민들의 보다 안정된 주거생활을 위해 아파트 관리 투명성 제고에 나섰다.

  성북구는 21일 오후 청사 내 다목적홀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감사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파트 입주민들 간의 분쟁을 줄이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공동주택 관리자들이 관련 법령과 규약을 잘 숙지하고 지켜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성북구에는 10만2,804세대의 주택 가운데, 아파트가 6만1,803세대로 60%에 이른다.

  이날 교육에서 주택법 시행령 개정 내용인 입주자 직접선거를 통한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및 감사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상설 설치, 동별 대표자에 대한 운영 및 윤리교육 정례화, 경쟁 입찰을 통한 주택관리업자 선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감사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아파트 주거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자 교육이 열리고 있다. ⓒ2010 더리더/박성현

  또 서울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장의 업무 소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지침 관련 교육과 질의응답 순서도 마련됐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아파트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입주민의 참여와 소통, 관련 법령과 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이제는 공동주택 건설을 통한 주택공급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로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라며 “따뜻한 정이 흐르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북구는 계속 증가 추세에 있는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관리 매뉴얼과 관련 법령 모음집도 제작할 계획이다.

  박성현 기자 grace516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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