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청정 정선을 대표하는 ‘제7회 정선군 곤드레 산나물 축제’가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정선군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13일 정선군(군수 전정환)에 따르면 올해 곤드레 산나물 축제는 정선5일장 및 석가탄신일, 주말이 겹치는 황금 휴일기간에 개최돼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아리랑의 고장인 정선의 문화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기간 동안 정선의 대표 산나물인 곤드레를 비롯한 다양한 산나물과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100여동의 판매장을 설치해 직거래장터를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원산지 표시 및 생산자 실명표기, 가격표시 등 방문객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산나물을 활용한 나물요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장 운영 및 산나물의 진미를 맛 볼 수 있는 향토음식 판매장 등 지역토속 먹거리촌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 기간 동안 정선만의 특색있는 먹거리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정정선에서 자라는 곤드레를 비롯해 곰취, 취나물, 참나물, 산마늘, 더덕 등 다양한 산나물과 농.특산물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저렴하고 신선한 나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