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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여행
  • 입력 2016.03.24 12:47

‘화순 적벽 버스투어’ 오는 26일터 씽씽~~

천하 제일경 화순 적벽(사진= 화순군청 제공). 염승용 기자

  (화순 더리더) ‘천하 제일경’ 화순적벽을 관람하는 버스투어가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4일 “오는 26일부터 출발지를 화순읍으로 변경해 적벽 버스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화순적벽 버스투어 주 탑승지는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로 이서면 커뮤니티센터에서도 승하차는 가능하다.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화순읍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출발,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수만리와 이서면사무소를 지나 이서 커뮤니티센터를 경유한 뒤 적벽의 경관을 관람하고 돌아온다.

  돌아올 때는 적벽에서 동복호를 끼고 도는 화순군도 23호선 도로를 따라 묘치재 삼거리에서 동면을 지나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 도착한다.

  이처럼 화순적벽 버스 투어는 화순읍 수만리 철쭉 길, 한국의 알프스, 안양산 휴양림 등 화순읍을 중심으로 동북부 지역 일대를 한 바퀴 돌며 봄꽃과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환상적인 코스로 이뤄져 봄부터 가을까지 적벽을 관람하는 투어객들에게 화순의 수려한 자연을 덤으로 제공하고 있다.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매주 수.토.일요일 등 3회로 지난해와 같다.

  1일 2회, 오전 9시30분, 오후 1시30분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출발하고 총 소요시간은 2시간 40분이며 교통비는 1인당 1만원이다.

  군은 관광객을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한 적벽 투어기 될 수 있도록 일부 구간의 선형을 개선하고 거북섬이 내려다보이는 제1포토존을 신설하는 한편 가드레일 설치 구간을 늘리는 등 안전 편의 시설을 대폭 보강했다.

  한편 군은 지난 16일 조달청과 지역 여행상품을 공동으로 판매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을 비롯해 문화 관광자원을 수도권 등 외지 관광객이 당일에 둘러 볼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콩닥콩닥 설렘화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화순군 여행상품은 당일 코스로 운주사, 화순 문화유적 탐방, 역사와 함께하는 기묘한 화순이야기 등 2개 상품으로 김삿갓 동산, 조광조 유배지, 화순적벽을 거치는 역사·문화 유적 체험이 포함됐다.

  ‘콩닥콩닥 설렘화순’ 버스투어는 화순적벽을 비롯해 운주사, 조광조 유배지 등 역사·문화 유적 체험이 포함됐으며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9시 10분에 광주 송정역에서 출발한다.

  적벽 버스투어와 ‘콩닥콩닥 설렘화순’ 버스투어는 사전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된다.

  투어 희망일 2주전 오전 9시부터 화순군청 홈페이지 또는 화순적벽 버스투어 홈페이지(http://tour.hwasun.go.kr)에 접속, 사전에 예약을 해야 된다.

  군 관계자는 “화순적벽을 관람하기 위해 매년 4만여명의 관광객이 우리지역을 찾고 있다”며 “적벽투어는 화순군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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