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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경제
  • 입력 2016.04.07 13:17

힐링 메카 강원랜드, ‘청정 자연’ 리조트 경쟁력으로 손꼽혀

함승희 대표 “친환경 리조트 조성에 더욱 노력”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과 하이원스키장이 강원랜드를 ‘대한민국 힐링의 중심지’로써의 입지를 한껏 탄탄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랜드(대표 함승희)는 일반인, 고객, 지역주민, 임직원 등 1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리조트 선호 아이템 아이디어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하이원스키장’과 ‘청정 자연환경’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서 ‘강원랜드/하이원리조트는 거리는 멀지만, 000이 있어서 좋다’라는 질문에 200명이 하이원스키장을, 158명이 백두대간, 숲, 맑은 공기 등 청정자연을 꼽아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강원랜드 하늘길(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이에 반해 승마, 캠핑, 글램핑 등 다양한 체험형 레저시설과 키즈카페, 아동 콘텐츠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즐길거리 등이 향후 강원랜드가 보완해야 할 주요 요소로 조사됐다.

  함승희 대표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다수 고객들이 희망하고 선호하는 아이템을 빠른 시일 내에 기획하고 실행에 옮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힐링 리조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고객을 위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출 수 있도록 시설과 아이템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향후 추진계획을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선호도 조사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20일까지 일반인 400명, 지역주민 105명, 임직원 410명, 내방객 73명 등 총 1천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화, 우편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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