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3차 희망플러스 통장사업에 서대문구는 총 50세대 신청을 받는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참가자가 3년간 매월 근로소득으로 저축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주거자금, 소규모 창업자금, 본인과 자녀 고등교육 및 직업훈련비 마련 저축이다.
이 통장은 열심히 일해도 빈곤의 늪에서 헤어나기 어려운 저소득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현재 만 18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복지급여자로서 3차 사업 공고일(2010년 10월 27일) 기준으로 최근 1년간 10개월 이상 근로소득이 있고 현재 재직 중인 사람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참가자가 3년간 저축을 하면 서울시와 복지재단이 이 저축에 매칭 펀드로 참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 정책이다”며“가입자가 매월 5만~20만원씩 적립하면 만기일인 3년 뒤에 원금의 2배인 최고 1,440만원에 이자까지 받게 된다”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grace0124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