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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6.05.18 18:05

‘환동해 경제’.. 심규언 동해시장 “정부 관심 이끌어 낸다”

오는 10월 6일 제22회 환동해권 거점도시 회의 개최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 이형진 기자

  (동해 더리더) 제22회 환동해권 거점도시 회의가 오는 10월 6일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에서 개최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4일간의 일정으로 10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4개국 13개 회원도시가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환동해 국가는 환동해 지역의 경제교역활성화를 위한 나름대로의 커다란 구상을 갖고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는 부족한 상황.

  이에 따라 시는 이번 회의 주제를 ‘환동해거점도시간 항로 및 경제교역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와 협력’으로 설정하고 교통.물류(항로) 원활화를 위한 규제완화 등 실행 가능사업 단계별 추진을 위해 회원도시국 상호간 공감대를 조성하고 공조 체제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회의 기간 중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참가 도시별 홍보를 위한 환동해거점도시 홍보관이 운영된다.

  심규언 시장은 “거점도시 간 중앙정부와의 협력사례 및 방안 공유.공조가 필요함에 따라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의 관심 촉구를 위한 논리개발 및 정보교환에 역점을 두겠다”며 “실천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단계적 추진을 통해 회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동해거점도시회의는 지난 1994년 일본 사카이미나토시와 요나고시에서 처음 공동 개최된 뒤 매년 거점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회원도시는 한국(동해, 속초, 포항), 일본(톳토리, 사카이미나토, 요나고), 중국(연길, 도문, 훈춘), 러시아(블라디보스톡, 나홋트카, 핫산)로 구성돼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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