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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6.05.23 14:11

‘춘천시청사’ 신축 과정 역사로 남는다

최동용(왼쪽) 강원 춘천시장과 김영일(오른쪽) 강원 춘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3월 28일 ‘신청사 신축 기공식’에서 시청사 현판을 내리고 있다(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57년만에 이뤄지고 있는 강원 춘천시청사 신축 사업 전 과정이 역사로 기록된다.

  23일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역사적인 시청사 건립 과정을 영상기록물로 남기기 위해 지난 2월 임시청사 이전 작업을 시작으로 철거, 신축공사에 이르는 모든 장면이 실시간으로 촬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록장비는 옛 청사 주변 고층 건물에 설치돼 있으며 2,400만 화소 고화질에 인터넷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이 카메라는 매 시간 15분마다 촬영된 장면 장면을 연결, 시간의 흐름을 영상효과로 보여주는 ‘타임랩스’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 신축은 지역의 중요한 역사로 공공기록물 강화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후대에 도시 변화 과정을 파악하는 귀중한 역사자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춘천시청사 신축 공사는 오는 6월 10일 건축공사 입찰을 실시하고 6월 말에 착공될 예정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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