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흥시는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군사시설 배치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불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비효율적인 토지이용, 도시 성장에 막대한 지장 등을 이유로 이전을 적극적으로 요구해 왔다.
시흥시의회도 지난 9월 여야의원 12명 전원이 합의해 군사시설 이전에 대한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했었다.
특히 지역 주민들도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광명. 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내 군사시설 설치 계획을 반대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이런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국방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또 군사시설 이전문제 협의를 위한 국방부, 국토해양부, LH공사,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실무협의를 요청했다.
서정빈 기자 s6782988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