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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행정
  • 입력 2010.11.12 23:45

유덕열 “풍부한 경험으로 민원 해결할 것”

동대문구, 6급 팀장 책임처리제 시행

▲ 유덕열(가운데) 동대문구청장이 민선 제5기 출범 후 배수펌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수방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2010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6급 팀장들이 ‘고질민원 해결사’로 나섰다.

  동대문구는 민선 제5기 출범 후 주택, 건축, 청소, 교통 등 각 분야에서 많은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하지만 이해관계 첨예하고 부서 간 협조가 미흡해 처리가 늦어지면서 주민 불편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고질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행정 경험이 풍부한 177여 6급 팀장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현장으로 뛰어 나가고 있다.

  물론 이들 팀장 앞에서는 ‘친절과 청렴으로 믿음주고 신뢰받는 구정’을 약속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있다.

▲ 민생탐방에 나선 유덕열(왼쪽) 동대문구청장이 재래시장인 답십리 현대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하고 있다. ⓒ2010 더리더/박성현

  유 구청장은  매주 목요일 ‘구민과의 대화’를 통해 구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문고 역할을 하는 ‘구청장 직소민원실’을 운영하는 등 민원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이번 6급 팀장들의 ‘민원 속으로’는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으로 주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유 구청장의 굳은 의지와 실천에 대한 화답이기도 하다.

  주민의 이해관계나 공무원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검토하지 못해 발생하는 반복적인 민원의 해결을 위해 감사부서와 실무부서 직원들이 구민의 입장에서 재검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유 구청장은 “6급 팀장 책임처리제로 방안을 찾지 못해 처리가 지연됐던 많은 현안 민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민원이 또 다른 민원을 만들어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grace0124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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