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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6.06.25 10:10

주민 안전 귀가.. 서초구 “야간 안전 도보순찰 지속 실시”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자료사진).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최근 강남역 묻지마 사건으로 여성들의 야간 귀가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음에 따라 지역 내 후미진 공원, 지하철역 주변 등에 대해 야간 순찰을 실시해오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및 통장협의회 회원 등이 참여하는 야간 안전순찰은 지난 10일 저녁 8시부터 실시됐으며 길마중길 산책로, 용허리공원, 사도감․마산말어린이공원, 양재역 뒤편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주간시간대에는 확인이 곤란한 보안등.공원등 작동여부, 노점상 영업실태, 음식점 불법행위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용허리공원 내 공중화장실, 양재역 주변 상가밀집지역 화장실의 운영실태 등도 확인한다. 또한 공원 내 배회하는 청소년 귀가 등 선도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야간 안전순찰시 적출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정비하고 조명취약지역, 음식점 불법행위, 안전불감요소 등은 해당부서로 통보 개선을 요청하게 된다.

  한상인 서초2동장은 “최근 강남역 사건으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어 실제 해당지역에 생활하는 주민들의 눈에 비춰 안전사고, 범죄발생 우려가 없는지 살피겠다. 지역치안 및 안전을 위해 봉사하시는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과 함께 야간 안전 도보순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히 지낼 수 있는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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